방조명, 대마초 흡연 이유 "아버지 성룡 탓, 사랑이 그리웠다" 무슨 말?

2015. 1. 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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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명, 대마초 흡연 이유 "아버지 성룡 탓, 사랑이 그리웠다" 무슨 말?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 받은 중국 배우 방조명이 아버지 성룡을 향한 원망을 드러냈다.

중화권 언론 매체 중국시보는 12일 방조명이 장문의 편지를 통해 아버지 성룡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방조명은 9일 열린 1차 공판을 앞두고 어머니 임봉교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이 글을 통해 방조명은 "아버지 성룡 덕분에 어린 시절 큰 어려움 없이 자랐지만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을 세울 수 없었다. 성장할수록 성룡 아들이란 꼬리표 탓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는 단 한 번도 내게 따뜻한 눈길이나 말을 건넨 적이 없다. 또 너무 바빠서 얼굴 조차 보기 어려웠다"며 성룡을 향한 원망을 드러냈다.

또한 방조명은 "아버지의 사랑이 그리웠던 그 시절 불량한 친구들을 만났고 대마초를 시작하게 됐다. 마음이 불편할 때마다 대마초를 찾았다. 결국 되돌리기 어려운 실수를 했고 나를 망치는 계기가 됐다"라며 대마초를 접하게 된 이유를 성룡 탓으로 돌렸다.(사진=방조명 웨이보)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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