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13일 신년회견..'朴대통령 회견' 비판

2015. 1. 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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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의혹 특검·인적쇄신 요구..개헌특위도 압박

비선실세 의혹 특검·인적쇄신 요구…개헌특위도 압박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

문 위원장은 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회견에서 드러낸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관한 국정 인식을 비판하고, 이번 의혹에 관한 특별검사 수사와 청와대 인적쇄신, 내각개편을 요구할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분야별로는 경제 정책과 남북관계에 관한 박 대통령과 정부의 태도를 집중 비판하면서 야당의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재벌·대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론 대신 가계소득 중심의 성장론을 제시하고, 남북 당국이 조건없이 대화 테이블에 빨리 앉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연설문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천안함 폭침에 따른 대북 제재인 5·24 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도 요구키로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부정적으로 답한 개헌 문제에 대해서도 올해야말로 '개헌의 골든타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회 개헌특위 구성을 여권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신년 회견에 대한 반박과 비판을 하면서 야당의 정책 대안을 주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2·8 전당대회를 앞두고 불거진 계파갈등과 정동영 전 상임고문의 탈당 파문 등 당내 현안에 대해서는 모두발언에서 따로 언급하지 않을 계획이지만, 질의응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당초 문 위원장은 임기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년회견 여부를 고민했으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4일로 먼저 일정을 발표하고 박 대통령 회견 내용에 대한 당내 비판이 거세지자 회견을 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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