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기내 난동.. '충격'

김인영 2015. 1. 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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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인영]

가수 바비킴이 항공기 기내에서 난동을 부려 현지 공항경찰의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비킴은 7일 오후 4시 49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안에서 난동을 부렸다. 술에 취해 여승무원의 허리를 만져 성추행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어 더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바비킴은 탑승 전부터 좌석에 대한 불만을 갖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이코노미석에서 비지니스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했지만 현장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던 것.

대한항공 측은 이 점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고 말을 아꼈다. 바비킴은 착석 후 서비스 제공되는 술을 연거푸 마셔 만취상태에 이르렀고 4~5시간 경과 후 기내서 만취상태로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하는 등 상식밖의 행동을 하는 등 소동을 부렸다.

美 항공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이륙 후 다섯시간이 흘렀을 무렵 만취상태로 두 시간여 폭언을 쏟아냈다. 기내 승무원들이 바비킴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접좌석(JUMP SEAT)에 앉혔다. 음료와 물을 먹이며 바비킴을 안정시키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바비킴은 서비스 중이던 여자 승무원에게 서너차례 신체접촉 및 성적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로 희롱했다. 관계자는 이어 "여자 승무원이 이 같은 사실을 즉각 보고했고 주변에 앉아있던 승객들도 바비킴의 행동을 보고 추후 조사를 받을 시 협조하기로 동의했다. 인근에 2~3명의 승객이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또다른 관계자는 "바비킴이 미국 시민권자라 미국에서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 영토로 보는 국내 항공에서 일어난 일이라, 국내법 적용 또한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인영 기자

[사진=일간스포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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