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황정서, 시청자 악플에 만취 오열 '웃픈 현실'?

차연송 2015. 1. 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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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로 도배됐던데, 밥이라도 사야하는 거 아니야?"

황정서가 시청자들의 악플테러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5일(월)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화엄(강은탁)의 방송에 나간 지아(황정서)가 출연 이후 시청자들의 숱한 악플에 시달리면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 기대했던 지아는 막상 방송출연 이후'마마걸', '오크녀', '노 관심' 등의 악성댓글이 달리면서 시청자들이 인신공격을 하기 시작하자 결국 방에서 혼자 와인을 마시면서 눈물로 밤을 지샌다. 그리고는 "내가 마마걸이면 너네는 뭐냐. 마마걸이 악질보다 낫다"라며 속상한 마음에 결국 와인을 병째로 들이킨다.

한편, 지아를 향한 사람들의 질타가 점차 심해지기 시작하자, 무엄(송원근)과 화엄은 이슈를 모는 방송에 기대와 걱정 반을 섞어가면서 "조지아에게 악플이 많이 달린다. 위로밥이라도 사야하는 거 아니냐"라며 한숨을 내짓는다.

드라마 속 현실인가, 아니면 현실 속 현실인가? 흥미진진한 전개와 공감을 자아내는 장면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차연송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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