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20대 일본 여성 감금 집단성폭행 당해

2015. 1. 3.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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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작년 성폭행 사건 2천100건..전년보다 32% 증가

뉴델리 작년 성폭행 사건 2천100건…전년보다 32% 증가

(파트나<인도> AP·AFP=연합뉴스) 인도에서 20대 일본 여성이 감금당한 채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인도 경찰은 2일(현지시간) 인도 동부 보드 가야 불교 순례 센터에서 22세 일본인 연구원을 3주 동안 감금하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인도인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2명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인도 시골생활을 연구하는 이 일본 여성은 콜카타(옛 캘커타) 지역 여행 가이드와 함께 붓다가 깨우침을 얻은 곳인 보드 가야의 불교 순례 센터로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가이드는 이곳에서 다른 4명의 공범과 함께 이 여성을 가두고 성폭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6일 범인들의 감시를 피해 달아나서는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인도에서는 2012년 12월 23세 여대생이 남자친구와 함께 뉴델리 시내에서 영화를 보고 심야 버스를 탔다가 운전자 등 남성 6명에게 집단 성폭행당해 숨지면서 전국적으로 여성 안전을 요구하고 성폭력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후 성폭행 처벌법이 강화됐으나 성폭행 사건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경찰은 수도 뉴델리에서 작년 한 해 2천69건의 성폭행이 발생해 전년(1천571건)보다 31.6%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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