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김정남, '무한도전'서 녹슬지 않은 예능감 뽐내
2014. 12. 26. 15:31
90년대를 풍미했던 남성그룹 터보의 멤버였던 김정남(41)이 '무한도전'에서 숨겨진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20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는 터보 섭외를 위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김종국(37), 김정남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터보 김정남은 김종국 없이 홀로 행사를 하듯 무대를 선보였다. 첫 번째 노래는 '나 어릴적 꿈' 이었다. 노래가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남은 노래 시작 전 "종국이가 너무 바빠서요. 혼자서라도 이해부탁드리고요"라고 양해를 구하는 멘트를 날려 하하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열심히 랩을 하던 김정남은 김종국 파트의 높은 음이 나오자 호흡곤란으로 힘겨워하며 "저 원래 노래하는 사람 아닌 거 아시죠?"라며 능청스럽게 대처했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남은 녹슬지 않는 춤 실력과 멘트로 예능감을 드러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정남'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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