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건강검진을 받는게 좋을까?..연령별 건강검진법은?"

입력 2014. 12. 23. 07:22 수정 2014. 12. 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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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새해를 앞둔 이맘쯤이면 한해를 돌아 보며 놓친 건 없는지 점검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곤한다. ​이럴 때 가장 먼저 게획을 세우는것이 바로 내 몸을 지키는 건강검진이다. 거울을 보면서 얼굴에 주름이 생겼나 흰머리가 더 늘지는 않았나 보는 것처럼 우리 몸의 장기들도 주기적으로 들여다 보아야 한다. 건강검진은 현재의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특히 연령에 따라서는 신체의 특징이나 우려 질환이 다르기 때문에 연령대에 맞는 건강검진을 받아야한다. 또, 개인에 따라서는 나이, 가족력, 과거병력이 함께 고려되어야 효울적인 건강검진이 될 수 있다. 연령별 건강검진 체크 리스트를 살펴본다.

▶전 연령 필수, "​필수 진단 목록을 체크하세요"​

신장, 체중, 비만도, 시력, 청력, 혈압,간기능·혈당·총콜레스테롤·빈혈 등 혈액검사, 흉부X레이, 심전도 검사가 포함된 일반건강검진은 모든 연령대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내용이다. 이 기본 항목만 받으셔도 현재 몸상태의 기본적인 문제는 파악할 수 있지만, 더 확실한 검진을 위해 연령별 성별 위험요인별로 필요한 검진 내역은 추가하셔서 받아아한다.

▶20~30대, "술·담배 줄이고, 비만 관리 늘려야"

자신의 건강을 과신하기가 쉬운 나이 대가 바로 2-30대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라는 속담처럼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의 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식습관, 생활환경 등에 따른 성인병도 많아 젊은 나잇대부터 미리미리 몸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B형 간염 면역 여부 검사, 고혈압 진단을 위한 혈압측정, 비만을 진단하기 위한 정기적 체중·신장 측정, 결핵을 진단하는 정기적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을 권장된다.

▶40~50대, "본격적인 암검사를 시작하라"

40~50대의 중·장년층은 각종 암 검진을 포함한 정밀 건강검진이 필수이다. 이를 위해 CT 검사가 필요하다. 일반 엑스레이 촬영으로 볼 수 없던 혈액·종양 등 연부 조직의 미세한 부분까지 영상화하기 때문이다.

또한 흉부 CT 촬영을 통해 위암·대장암·간암 같은 각종 암 진단이 가능하고 기관지질환이나 대동맥질환, 폐암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반드시 심장질환을 대비한 검진도 챙겨야 한다.

<잠깐Tip! 40. 50대 남성과 여성의 건강검진은 각각 차별성 있게>

남성의 심장질환 발병률은 여성보다 무려 3~4배나 높다. 때문에 고혈압에 대비한 혈압 검사 등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혈압을 체크해야 한다. 50세부터는 직장·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대변 잠혈 검사를 하고, 대장 내시경과 대장 조영술은 5년마다 한 번씩 실시해야 한다. 갱년기 증후군이 심한 남성은 남성 호르몬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으니, 주기적인 건강 체크를 꼭 잊지 말자. ​폐경 여성은 2~3년 간격으로 척추와 대퇴골의 골밀도 측정으로 뼈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또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에 대한 조기 진단을 받아보기를 추천한다.

▶60대 이후, "본인에게 맞는 건강검진 필요"

60대 이상의 노년으로 접어들면 암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처럼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질병과 그로 의한 사망이 급격히 증가한다. 특히 이때는 각종 신체 기능의 본격적인 퇴화를 경험하기 때문에 질병 발병을 원천적으로 막기가 힘들기때문에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현재의 상태를 최선으로 유지하기 위한 검진이 필요하다.

우선 시력이나 청력같은 일반적 신체 기능 이상 여부는 반드시 검사하는 것이 좋고 뇌졸중,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같은 뇌신경계질환이나 심장질환등의 노인성 질환, 근골격 및 척추질환 등의 검사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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