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속 이제훈‧수지가 데이트한 한옥집, 체험 카페로 오픈

안하나 기자 2014. 12. 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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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안하나 기자]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의 촬영지 서울 서촌의 한옥이 한옥체험 카페로 문을 연다.

서울 종로구 누하동 수성계곡 입구에 위치한 이 한옥을 글방으로 사용해 온 이승신 시인은 22일 "'건축학개론'을 본 영화 팬들이 수시로 찾아와 '안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영화 상영 이후 이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한옥체험 카페로 만들어 일반인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한옥은 첫사랑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했던 '건축학개론'에서 대학 신입생으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던 승민(이제훈)과 서연(배수지)이 동네를 걷다 우연히 빈집에 들어가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장면에 등장한다.

이 시인은 "서촌 속의 작은 보석 같은 이 한옥이 강연, 공연, 시낭송회, 음악회, 미술·사진 전시회 등 문화를 공유하는 아름다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연인들이 고백하는 프러포즈의 명소로도 제격이다"고 전했다.

한편 '건축학개론'은 과거 첫사랑의 기억으로 얽혀 있는 두 남녀가 15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 추억을 완성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티브이데일리 안하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스틸컷]

건축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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