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림 받은 정호근 "무당은 가십거리 될 수도 있지만.."
엔터팀 2014. 12. 22. 13:56
배우 정호근, 11월 신내림 받아…무병 심하게 앓은 뒤 무속인의 길 걷게 됐다
배우 정호근(51)이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
22일 한 매체는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사실을 알렸다. 정호근 은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며 "무속인이 되기 위해 계룡산, 태백산, 일월산, 인왕산 등 산 6곳과 백마강, 한 곳의 물을 밟았다"고 밝혔다.
세 자녀의 아버지인 정호근은 과거에 두 아이를 잃은 후 정신세계에 더 깊이 관심을 갖게 됐고, 마음이 어지럽거나 편치 않을 때면 절이나 암자를 찾아 마음을 다스려왔다. 그는 "배우로서 혹 불이익이 생길 수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며 "난 떳떳하고 솔직한 사람이다. 무당은 사람들의 가십거리가 될 수도 있지만 내 변화를 굳이 감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릉 자택에 신당을 차렸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무속인으로서 사람들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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