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람發 '노출카펫'의 위엄.."이래서 그러나봅니다"

강민정 입력 2014. 12. 20. 10:07 수정 2014. 12. 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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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람 오인혜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노수람의 레드카펫 드레스가 다시 불씨를 지폈다. 수년 전 화제가 된 오인혜, 지난해 '제2의 오인혜'라 불린 여민정까지 이슈의 중심에 들어왔다. '레드카펫 노출스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식지 않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이래서 노출하나보다"는 반응이다.

노수람은 지난 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보면 볼수록 충격이라는 시스루 의상을 소화했다. 몸의 옆선이 드러나는 노출 수위는 과감했다. 가슴과 엉덩이 라인을 겨우 가렸다.

덩달아 오인혜의 '그때 그 의상'도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검은 바캉스 붉은 웨딩'의 주연배우로 레드카펫을 밟은 오인혜. 가수 백지영과 같은 붉은색 드레스를 입었는데 소화한 방식이 전혀 달랐다. 가슴을 그대로 드러냈다. '눈 둘 곳이 없다'는 표현이 꼭 맞았다.

여민정

신인 배우 입장에선 언제 다시 잡을 지 모르는 기회가 영화제와 같은 큰 행사에 초청되는 일이다. 그 기회를 보다 살릴 수 있는 것이 취재진과 영화 팬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레드카펫이다. 지난해 부천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아찔한 '노출 사고'까지 냈던 배우 여민정이 '제2의 오인혜'라 불린 것도 그 이유다.

일각에서는 노출로 이슈가 되는 현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영화제의 취지와 의미를 가릴만큼 방해가 되는 노출 수위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여배우의 드레스를 두고 노출 수위에 제재를 당부하기도 했다.

강민정 (eld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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