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대작 MMORPG '검은사막', 온라인 접수 초읽기

홍재의 기자 입력 2014.12.20. 05:46 수정 2014.12.20. 05:46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부활한 게임명가]4일만에 30만개 캐릭터 생성, 6개 서버 꽉차..오픈 첫 날 이용자 몰려 서버폭주

[머니투데이 홍재의기자][[부활한 게임명가]4일만에 30만개 캐릭터 생성, 6개 서버 꽉차…오픈 첫 날 이용자 몰려 서버폭주]

오랜만에 게임업계에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가 등장한다. 다음게임이 선보이는 검은사막이 지난 17일 공개서비스(OBT)에 돌입했다. 사전 캐릭터생성 이벤트에서 4일 만에 30만개 캐릭터가 생성돼, 6개 서버가 가득차 이벤트를 조기 마감한 검은사막은 서비스 첫 날 서버폭주 등을 겪으며 인기를 실감했다.

대작 MMORPG 검은사막은 'R2', 'C9' 등으로 대표적인 게임 프로듀서로 이름을 떨친 김대일 대표가 펄어비스를 설립해 처음 내놓은 게임이다. 김 대표 특유의 뛰어난 액션 스타일과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한 콘텐츠, 끊김 없이 이어지는 오픈 월드 덕분에 게임이 출시되기 전부터 게이머들 사이에 큰 화제가 돼 왔다.

공개 서비스에서는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등의 지역이 공개됐으며 1만 여개의 NPC(인공지능 캐릭터), 4만 여개의 몬스터 등을 필드에서 만날 수 있다. 전투뿐 아니라 무역, 낚시, 채집, 요리, 수렵 등의 다양한 콘텐츠는 게임을 더욱 다채롭게 즐기기에 충분하다.

특히 검은사막은 MMORPG 본연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자체엔진 기술 △깊이 있는 기획 △최고 수준의 그래픽 등 각 요소의 수준을 최대로 끌어냈다.

서비스를 맡은 다음게임은 안정적인 운영 정책과 서버 운영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 게임이 비해 규모가 훨씬 큰 서버 단위 운영 △건전성을 해치는 불법 오토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대응 △인터넷 방송에 대한 방침 등 세부적인 내용까지 미리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다.

공개 서비스 이후로 계획된 검은사막 상용 서비스는 PC온라인 게임에 대한 이용 장벽을 낮추기 위해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언제든지, 부담 없이, 원하는 대로 즐긴다는' 기조로 서비스 방향을 잡고 과도한 과금 정책을 지양하기로 했다.

허진영 다음게임 본부장은 "게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홍재의기자 hja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