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닮고 싶어 50차례 성형한 남자, 입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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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남성이 유명 모델이자 영화배우인 킴 카다시안과 비슷한 외모를 갖기 위해 50여 차례나 성형시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조단 제임스 피크(23)라는 이름의 영국 남성은 눈썹이 짙고 입술이 도톱한 킴 카다시안과 닮고 싶어 받은 성형시술에만 1억6000여 만원의 비용을 썼다.
지금까지 슈퍼맨이나 바비인형 혹은 특정 스타를 닮기 위해 성형수술을 받는 일반인들은 많았지만, 남성이 여성 배우를 닮기 위해 수차례 성형을 받은 경우는 흔치 않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제임스가 지금까지 받은 성형수술과 시술은 입술 필러, 뺨 필러, 보톡스, 레이저 제모, 눈썹 문신, 치아용 베니어 시술 등이다. 또 킴 카다시안의 미용비법으로 알려진 '뱀파이어 요법'을 똑같이 따라하기도 했다.
제임스는 "TV에서 카다시안을 본 뒤 한 눈에 반해버렸다"면서 "나는 그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그는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며, 피부와 헤어스타일 등 모든 것이 완벽하다"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킴 카다시안을 흉내 낸 제임스의 얼굴은 보기에 다소 징그러울 정도. 지나치게 짙은 눈썹과 부풀어 오른 입술은 거북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이에 제임스는 "사람들이 나를 손가락질 하며 내가 가짜 사람 같다고 놀려도 그저 웃고 넘긴다"면서 "만약 남들이 봤을 때 매우 자연스럽고 눈에 띄지 않는다면 그건 시술 효과가 없다는 것이니 의사에게 시술비를 돌려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는 앞으로도 코와 엉덩이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히며 킴 카다시안으로의 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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