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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존, 동성 연인과 열애 21년 끝에 결혼

입력 : 
2014-12-18 11:16:16
수정 : 
2014-12-18 11: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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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명 팝가수 엘튼 존이 드디어 동성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엘튼 존(67)과 그의 연인 데이비드 퍼니쉬(52)가 이번 주말 영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3년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21년간 만남을 이어온 엘튼 존과 퍼니시는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영국에서 이번 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영국에서 동성 커플을 위한 법적 지위인 ‘동반자 관계’ 제도에 등록한 바 있으며 지난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아들 재커리 잭슨 레본 퍼니쉬-존을, 2011년 둘째 아들 엘리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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