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선수 출신' 롯데 정훈, 억대 연봉 합류
2014. 12. 17. 15:48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신고선수 출신 정훈(27, 롯데)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7일 "정훈과 올해 연봉 8,000만원에서 6,500만원(81.35) 인상된 1억4,500만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훈은 2006년 현대(현 넥센)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지만, 1년 만에 방출됐다. 군 전역 후 모교 마산 양덕초등학교에서 어린 후배들을 가르치다 2010년부터 롯데에서 신고선수로 뛰었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지난해부터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올해 성적은 124경기에서 타율 2할9푼4리, 출루율 3할8푼6리. 억대 연봉을 받기에 충분한 성적이었다.
이밖에 좌완 투수 이명우는 1억5,500만원, 우완 이정민은 6,500만원에 사인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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