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靑문건 유출혐의' 서울청 최모 경위 자살
김지훈 2014. 12. 13. 17:43
【서울=뉴시스】박준호 김지훈 기자 =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등이 담긴 청와대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45)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최 경위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장천리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차량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손목을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발견됐다.
최 경위는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다 지난 9일 검찰에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최 경위는 휴가를 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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