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전석호 "선배들 연기, 공기부터 달라"

김가영 2014. 12. 12. 17: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미생' 전석호가 촬영장 분위기를 언급하며 선배들의 연기에 감탄한 일화를 공개했다.

전석호는 최근 진행된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tvN 금토드라마 '미생'(김원석 연출, 정윤정 극본) 현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전석호는 "선배들 다들 연기를 잘하신다. 현장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배들이 연기 하실 때는 공기부터가 다르다. 7회에서 최전무(이경영 분)가 서류를 들고 김부장(김종수 분)에게 '이걸 왜 영업팀이 하나, 자원팀에게 넘겨'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거기서 김종수 형님이 한쪽 무릎만 꿇고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니 두 무릎을 다 꿇더라. 그때 전율이 끼쳤다. '진심으로 연기를 하는 구나, 거짓이 없구나'를 느꼈다"

전석호는 "엑스트라 출연을 할 때는 먼발치서 선배들 연기를 봐야했는데 지금은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 그래서 좋다"고 설명했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금토드라마다. 웹툰 '미생'은 2012년 연재되기 시작한 윤태호의 작품이다. 자신의 삶을 승리하기 위해 한 수 한 수 돌을 잇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네티즌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변요한, 김대명, 강하늘 등이 출연 중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이선화 기자 seonflower@tvreport.co.kr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