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입력 2014. 12. 10. 20:00 수정 2014. 12. 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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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가슴을 울리는 음악…'한국 포크의 자존심' 해바라기

스페이스 공감(교육방송 밤 12시10분)수려한 하모니와 빼어난 연주로 한국 포크의 생명을 이어온 그룹 해바라기의 공연이 펼쳐진다. 해바라기는 '행복을 주는 사람', '내 마음의 보석 상자' 등 수많은 애창곡을 내놨고, 특히 1989년 6집에 실린 '사랑으로'는 큰 사랑을 받아 왔다. 1975년 데뷔한 해바라기는 혼성 4인조 보컬 그룹으로 시작해, 1983년부턴 이주호-유익종의 듀엣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이주호, 강성운이 멤버다. 해바라기의 무대를 통해 가슴 깊은 곳을 울리는 포크 음악에 젖어본다. 이어 새벽 1시5분에는 차분히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가고 있는 로이킴의 공연이 이어진다. 로이킴은 정규 1집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에서 풋풋하고 설익은 청춘의 느낌을 전했고, 1년여 만에 발표한 2집 <홈(HOME)>을 통해 한층 성숙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그를 스타로 만들어준 '볼케이노(Volcano)'부터 데뷔곡 '봄봄봄', 2집 앨범의 수록곡들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로이킴만의 달콤한 재즈풍으로 부른다.

'달달매콤' 잊혀진 간식 배추꼬랑이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배추꼬랑이를 아십니까?' 편. 보통 배추하면 동그랗게 속이 꽉 찬 배추만을 떠올린다. 하지만, 1960~70년대 만해도 우리가 먹었던 배추는 지금의 것과 많이 달랐다. 지금의 배추보다 길이가 길고, 어른 주먹만한 뿌리가 달려 있었다. 배추꼬랑이라고도 불리는 이 뿌리는 달달하고 매콤해 겨울철 고구마보다 더 맛있는 간식이기도 했다. 이런 재래종 배추가 사라지면서, 배추꼬랑이도 잊혀져갔다. 그러나 경상북도 의성에는 배추꼬랑이가 달린 배추가 의성배추 또는 조선토종배추라 불리며 집집마다 심어져 있다. 옛 배추음식들이 내림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남편사랑 담은 병원 앞 붕어빵 가게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스비에스 저녁 8시55분)

'사랑을 굽는 붕어빵 부부의 작은 기적' 이야기가 소개된다. 아내가 15년 전 뇌손상을 입어 식물인간처럼 되자, 남편 김정호(68)씨는 요양병원 앞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며 하루에도 수십 번 병원을 드나들며 아내의 곁을 지켜왔다. 15년째 아내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다. 더욱이 남편도 후두암 3기로 90번 넘게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고통을 이겨내고 있다. 병원 앞 붕어빵 가게는 무인가게로 운영된다. "돈은 소쿠리에 놓고 가세요." 이어, '제2의 류현진, 6살 야구신동 종결자' 이야기엔 어른을 상대로 삼진아웃까지 잡아내는 최수재(6)군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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