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더비' 기성용 vs 윤석영..EPL 첫 맞대결

이은혜 기자 2014. 12. 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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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에서 우리 선수들이 맞붙는 흥미진진한 장면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스완지 시티와 퀸즈파크 레인저스가 잠시 후 맞대결을 펼칩니다.

기성용과 윤석영이 축구종가 잉글랜드에서 나란히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성용은 팀의 부동의 에이스인 만큼 선발 출전이 유력합니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뼈아픈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는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게리 멍크, 스완지시티 감독]

"QPR전에서 승점 3점을 따고 싶지만 그 마음은 상대팀도 같을 겁니다. 이번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게 만들 겁니다."

퀸즈파크 레인저스 역시 리그 18위의 약체.

스완지로서는 홈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놓치면 긴 부진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최하위에 머물던 퀸즈파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입니다.

윤석영도 팀이 반전에 성공한 8라운드 이후 6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확보했습니다.

3대2 승리를 거둔 레스터 시티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영국 언론들은 부상이 경미해 스완지 원정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퀸즈파크 역시 올해 안에 강등권에서 탈출하려면 승리가 절실합니다. 레드냅 감독은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해리 래드냅, 퀸즈 파크 레인저스 감독]

"게리 멍크 감독은 팀을 정말 훌륭하게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 결과가 좋긴 했지만 우리도 여유는 없습니다. 스완지전은 어려운 싸움이 될 겁니다."

EPL의 본격적인 순위싸움이 시작되는 12월 초, 우리 선수들의 맞대결이 킥오프를 앞두고 있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은혜 기자)이은혜 기자 youhir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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