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필통] 넥스트 콘서트, 역대 멤버 총출동 신해철 추모 外

2014. 11.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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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넥스트 콘서트, 역대 멤버 총출동 신해철 추모

그룹 넥스트가 밴드의 리더였으나 최근 세상을 떠난 가수 신해철을 추모하기 위한 콘서트를 연다. 오는 27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는 넥스트 1기부터 7기까지의 전 멤버들이 함께한다. 올해 재결성한 7기 '넥스트 유나이티드' 멤버들은 물론 기타리스트 김세황 등 넥스트 출신 연주자들, 신해철과 절친한 동료였던 드러머 남궁연 등이 무대에 선다. 앞서 오는 15일 발표될 고인의 유작 중 한 곡이 라이브로 연주되며 고인의 미공개 영상과 유년 시절 등의 모습도 공개된다.

● 음반성시경, 스페셜 리메이크 앨범 발매

가수 성시경이 오는 9일 스페셜 리메이크 앨범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를 낸다. 2011년 7집 앨범 '처음' 이후 3년 만이다. 앨범에는 3일 선공개 되는 곡 '잊지 말기로 해'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캐롤을 성시경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음악들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겨울'을 개최한다.

● 전시

태백을 이야기하다

폐광 도시가 된 강원도 태백의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전시가 1~14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태백시가 주관하는 행사로 '2014 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태백을 대표하는 작가 최법진을 비롯해 강원도 출신 작가인 안윤모·이재삼·백중기 등 40여명의 회화 작가와 디자이너가 참여해 작품을 통해 태백에 대한 얘기를 풀어낸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역 문화축제와 관광산업을 연계한 차별화된 국제전을 만드는 게 주최 측의 목표다.

● 오페라예브게니 오네킨

러시아 소설가 푸시킨의 동명 원작으로 세계적 인기작이지만 국내 무대에서는 좀체 만나기 힘들었던 차이코프스키의 걸작 오페라가 예술의전당이 엄선한 글로벌 캐스트와 서울시향과 함께 한국 팬들을 찾아온다. 주요 국제 지휘콩쿠르를 휩쓴 샤오치아 뤼가 지휘봉을 잡고 제임스 로빈슨이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 오네긴에 바리톤 공병우, 그를 사랑하는 여주인공 타티아나에 소프라노 이윤아 외에 테너 파볼 브레슬릭, 메조소프라노 르네 레이피어 등이 출연한다. 6일 저녁 7시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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