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육영수 여사 탄생 89주년 숭모제 개최
김기준 2014. 11. 29. 14:36
【옥천=뉴시스】김기준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어머니인 고(故) 육영수(陸英修·1925~1974) 여사를 기리는 숭모제가 29일 오전 11시 육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군에서 열렸다.
이날 옥천읍 문정리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린 '육영수 여사 탄생 89주년 숭모제'에 민족중흥회 회원과 육씨 종친,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숭모제는 김영만 군수의 초헌과 민경술 군의회 의장의 아헌, 김기덕 옥천교육장의 종헌 순으로 진행했다. 유족으로는 박 대통령의 동생인 근령씨가 잔을 올렸다.
육 여사의 약력소개와 함께 영상물을 상영하고, 옥천여중 관악단 '예다움'은 생전에 육 여사가 좋아했던 '목련화' 등을 연주했다.
군과 문화원은 지난해 김인자 정수문화대학원장이 기증한 육 여사 관련 사진 60여 점을 이날부터 12월 1일까지 관성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이 사진 속에는 생전에 소외계층을 돌봤던 육 여사의 모습과 청와대 생활상 등이 담겨있다.
군과 문화원은 육 여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과 인품을 기리기 위해 매년 11월 29일 이 숭모제를 지내고 있다.
kk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