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 김태우 소울샵 논란, 메건리 측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았다"
[헤럴드POP] 메건리 김태우 소울샵, 메건리 공식입장
가수 메건리 측이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메건리 측은 지난 26일 일곱 가지의 이유를 들며 소속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OSEN] |
메건리 측은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부인인 김애리가 경영이사로, 장모인 김 모 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기존 경영진 전원을 퇴사시켰다. 스케줄 및 커뮤니케이션을 하기가 힘든 상태였다"라며 "아티스트에 대한 지원 및 관리 없이 비전문적이고, 불투명한 경영 시스템 아래 계급만을 따지는 상식 이하의 매니지먼트에서는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소울샵은 정산서에 부모 확인 사인을 강압했고 사인 후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며 협박했다. 정산에 대한 부분은 투명하게 이뤄져야 하지만 김애리 이사는 무조건 불투명했다"고 주장했다.
메건리 측은 "데뷔 후 스케줄을 전날 밤에 알려주거나 스케줄을 가려고 하면 '고양이가 아파서 병원을 가야한다'며 스케줄을 가야할 매니저를 동물 병원에 보내 지하철을 타고 가거나 택시를 타고 갔었고, 메건리를 위해 쓰기로 한 카니발도 김애리 이사가 쇼핑 등의 개인 용도로 사용 하는 등 아티스트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언어 폭력에 시달리던 메건리는 심한 우울증으로 지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까지 받게 됐고, 김애리 이사와 본부장은 메건리 어머니와 메건리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메건리의 가수 데뷔 이후 6개월 동안 진행된 모든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메건리 측이 미국에서 들어온 기회(드라마 출연 등)를 잡기 위해 의도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려는 과정으로 밖에 볼 수 없다"라며 "당사는 더 이상 서로를 흠집 내는 인신공격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앞으로 당사의 입장은 법정에서의 결과로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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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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