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별세..향년 62세

2014. 11. 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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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이 26일 밤 8시30분경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1952년생인 고인은 LS그룹을 창업한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고 최무 여사의 셋째 아들이다. 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故 구평회 E1 명예회장, 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조카다.

구자홍 LS미래원 회장과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형이고 구자철 예스코 회장이 동생이다. 구자열 LS그룹회장과 구자용 E1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구자은 LS전선 사장 등은 사촌형제다.

경희대학교 설립자인 故 조영식 박사의 둘째 딸 조미연 여사(전 경희학원 이사)와의 사이에 구본혁 LS니꼬동제련 상무와 구윤희씨 남매를 두었고 정대현 삼표그룹 전무가 사위다.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조지워싱턴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한 고인은 LG칼텍스정유 상무이사, LG상사 부사장, 극동도시가스 대표이사, 예스코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05년 LS니꼬동제련 CEO에 취임했다. 2009년부터 LS니꼬동제련 회장을 맡으면서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장과 해외자원개발협회 이사, 주한칠레 명예영사 등을 지냈다.

LS니꼬동제련은 국내 최대 구리 제련업체로 대표적인 비철금속기업이다. 구 회장 CEO 취임전 2조원대 초반이던 LS니꼬동제련의 매출규모는 6년만에 9조5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애환에 귀 기울였고 직원 채용면접엔 항상 면접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실천하는 리더로서의 덕목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아침 7시20분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구자명' [사진 LS니꼬동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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