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줄리안, 이승기 닮은꼴 등극 "냉장고 모델에 적합

2014. 11. 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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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이승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벨기에 대표 줄리안이 이승기 닮은꼴로 등극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 일일 게스트로 출연한 콜롬비아 대표 알바로 산체스 사무르는 "광고 모델로 줄리안 씨가 제일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알바로는 "한국에 온지 6년 정도 됐고 광고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직급은 대리"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알바로의 직업에 관심을 보이며 "광고회사 다니면 '비정상회담'도 모델로 이야기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알바로는 "줄리안이 광고 모델로 제일 괜찮다. 줄리안은 이승기와 비슷한 이미지"라고 답해 출연진들의 야유를 받았다. 하지만 꿋꿋하게 "(주부층을 타깃으로 한) 냉장고 광고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에 MC 성시경은 "줄리안이 냉장고 광고를 하면 저희 MC 세 명은 그 냉장고를 한 대 씩 사겠다"고 말했다. MC 전현무는 "우리의 동의는 구하지도 않고?"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갑작스러운 칭찬에 당황하던 줄리안은 곧바로 알바로를 '친구'라고 부르며 감사의 뜻을 표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줄리안, 이승기 닮은꼴 꼽혔네" "줄리안 이승기, 닮은 거 같기도 하고" "줄리안, 이승기처럼 광고계 접수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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