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X태양, 이유 있는 글로벌 인기

2014. 11. 23. 11: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사라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힙합 프로젝트 지디 태양(GD X TAEYANG)이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빅뱅 유닛에 대한 반가움도 있지만 지드래곤과 태양의 해외 인지도도 한몫 하고 있다.

지디 태양의 싱글 '굿보이(Good Boy)'는 지난 21일 0시 공개된 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후 미국 아이튠즈 음원차트에서도 85위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굿보이' 뮤직비디오는 동영상사이트 아이튠즈에서 23일 400만뷰를 돌파했다.

지디 태양에 대한 반응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이는 두 사람의 높은 인지도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앞서 빅뱅은 지난 8월 미국 빌보드가 주관한 팬덤 투표에서 리한나, 셀레나 고메즈, 스킬렛 등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빅뱅의 팬덤 VIP의 투표율은 무려 91%였다.

빅뱅은 데뷔 이래 꾸준한 해외 콘서트와 팬미팅 등을 가지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 중. 빅뱅은 일본에서는 최근 2년 연속 돔 투어를 진행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개최된 일본 6대 돔 투어는 총 15회 공연 72만 여 관객 규모로 계획돼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빅뱅은 완전체부터 솔로 활동까지 빈틈 없는 활동으로 해외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 중 지드래곤과 태양은 지난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패션위크에 참여하며 가요계와 패션계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로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의 패션위크에서의 모습은 영국 가디언지, W매거진, WWD 등 다수의 해외매체에서 집중 보도되며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패션위크에서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지드래곤X태양 인 파리 2014' 영상집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두 사람이 쌓은 해외 인맥도 수두룩. 특히 지드래곤은 미국 가수 퍼렐 윌리엄스, 샤넬 대표 칼 라거펠트,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 10꼬르소꼬모 창립자 까를라 소짜니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외에서도 통하는 이들의 저력이 남다르다.

지디 태양의 싱글 '굿보이' 역시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는 중. '굿보이'에 대해서는 미국 빌보드, 퓨즈TV, 콤플렉스 등 다수의 매체들이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빌보드는 이에 대해 "지드래곤과 태양은 빌보드200 차트에 오른 유일한 K팝 남성 솔로 가수들"이라며, "지드래곤은 빌보드 연말 월드 앨범 차트에 랭킹된 최초의 K팝 가수 중 하나이고, 태양 역시 한국 남자 가수로서 빌보드 앨범차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굿보이'가 올해 K팝의 가장 큰 히트곡 중 하나가 될 수 있을까. 둘의 차트 성적을 참고한다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sara326@osen.co.kr

<사진> YG 제공.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

[야구장 뒷 이야기]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