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고양이는 있다', 23.8% 시청률 '유종의 미'

이슈팀 김사무엘 기자 2014. 11. 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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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사무엘기자]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가 최종회에서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고양이는 있다' 마지막회는 23.8%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 중 1위이자 이날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 수치다. SBS '청담동 스캔들'은 16.6%, '사랑만 할래'는 11.7%, MBC '소원을 말해봐'는 10.7%, '압구정 백야'는 10.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6월9일 첫 방송을 시작한 '고양이는 있다'는 지난 17일 방송된 115회분이 최고 시청률 27.2%를 기록하는 등 방송 내내 꾸준히 2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그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우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최윤영, 현우, 최민, 독고영재와 더불어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고양이는 있다'의 후속으로는 한채아와 성혁이 주연하는 '당신만이 내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이 전파를 탄다. 오는 24일 첫 방송.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사무엘기자 ksme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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