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JYP·큐브·TS, 2015 대형 걸그룹 쏟아진다

2014. 11. 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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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2014년을 한 달 하고도 열흘 가량 남겨둔 시점, 소문만 무성했던 각 소속사의 '대형 걸그룹'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포스트 '국민 걸그룹'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전 홍보가 필수인 요즘, 소속사 마다 차별화 된 마케팅이 눈에 띈다. 대체적으로 '실력파' 이미지가 강했던 YG는 처음으로 '비쥬얼'적인 측면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 처음부터 '힙합하는 소녀시대'를 구상했던 만큼, 공개된 멤버들은 YG 선배 가수들에 비해 뛰어난 비쥬얼을 자랑한다. 그 중 에픽하이 '헤픈 엔딩'과 하이수현의 '나는 달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김지수, 지드래곤 '그XX'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김제니의 돋보이는 미모가 이를 뒷받침한다.

YG가 'MV마케팅'에 중점을 두었다면 JYP와 CUBE는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지도 상승에 초점을 맞췄다. JYP 리나는 선미의 '보름달' 피쳐링으로 무대에 올랐고, 큐브 걸스 역시 선배가수 지나의 '예쁜 속옷' 무대에 백업 댄서로 출연해 '아티스트 보다 예쁜 연습생'으로 유명세를 탔다. 데뷔 전 연습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선배 아티스트의 작업에 함께 참여해 인지도를 쌓아가는 것.

그룹명을 바탕으로 한 이색적인 마케팅 방안도 존재한다. 힙합 듀오 언터쳐블, 걸그룹 시크릿, 그룹 B.A.P(비에이피)가 소속된 TS엔터테인먼트는 예비 걸그룹 명을 '소나무(SONAMOO)'로 확정 짓고 순차적인 멤버 공개에 돌입했다. '소나무'는 걸그룹 이름으로서는 다소 낯설고 파격적이지만 한 번 들으면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 이름이기도 하다. 현재 같은 소속사 B.A.P의 '1004(Angel)' 뮤직비디오 및 OCN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 4화 '메모리즈' 편에 출연한 나현을 비롯해 뉴썬, 의진, 디애나 네 명의 멤버가 공개된 상황으로 '2015년 데뷔 걸그룹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그룹 중 유일한 순수 한글 이름이다.

DSP의 베이비 카라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전 멤버가 전파를 탔다. 선배 가수 카라 멤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이는 본격적인 데뷔 전 효과적으로 인지도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처럼 소속사 별 숨겨 놓았던 에이스가 총 출동을 예고한 만큼, 2015년의 대세로 자리매김 할 주인공은 과연 누가될 것인가에 대해 대중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15년 출격 예정인 TS엔터테인먼트 소나무.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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