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주군의 태양' OST 열기..'왕의 얼굴' 이어간다

김예나 2014. 11. 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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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꽃보다 남자' '주군의 태양'의 OST를 맡았던 오준성 감독이 '왕의 얼굴'의 OST도 제작했다.

20일 포레스트미디어를 통해 오준성 감독은 "지난 19일 첫 방송된 KBE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작품의 흐름에 맞춰 모든 테마송과 배경음악을 직접 작곡했다"면서 "대본을 읽어보고 스토리와 전개, 모든 상황에 매료됐다. 선조와 광해 두 왕의 갈등과 카리스마 대결이 부각될 수 있도록 사극이지만 현대적이면서 웅장하고 스케일이 큰 음악들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비극적인 러브테마는 가슴 저미는 서정적인 음악으로 했다. 각 장면이 갖고 있는 긴장감과 액션, 사랑, 슬픔 등 모든 요소를 음악이 더 잘 살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오준성은 '꽃보다 남자'를 비롯해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주군의 태양', '시티헌터', '검사 프린세스', '신의', '풀하우스 테이크2', '마이걸' 등의 OST를 담당했다.

드라마 음악감독으로는 이례적으로 '오준성의 드라마 콘서트'를 싱가포르(2010), 일본 오키나와(2012), 서울 잠실종합운동장(2013)에서 개최한 바 있다. 서울공연에는 총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포레스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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