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민우, 2014 프로야구 신인왕 등극

이슈팀 배용진 기자 2014. 11. 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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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배용진기자]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민우(21)가 올해 프로야구에서 최고 신인에 선정됐다.

박민우는 18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신인왕으로 뽑혔다.

이날 박민우는 "많이 부족한데 꾸준히 기회를 주신,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패기밖에 없었는데 그라운드에 설 때까지 같이 고생해주신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실수가 많았는데, 자신감 잃지 않게 해주신 선배님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고의 한해였다. 첫 풀타임 뛰면서 배운 것이 많았는데, 아직 배울 것이 더 많다. 내년에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플레이 했을 때도 항상 큰 목소리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덧붙였다.

박민우는 이날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에서 99표 중 71표를 휩쓸었다. 조상우(넥센 히어로즈)는 15표,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은 13표를 획득했다.

박민우는 올 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 1홈런 40타점 87득점 50도루를 기록했다. 박민우의 활약에 힘입어 NC는 창단 3년, 1군 진입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배용진기자 yongjinmax@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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