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의 김범수 활용법..'비주얼 콩트' 큰 웃음 선사

연예팀 입력 2014. 11. 16. 13:19 수정 2014. 11. 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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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의 한 장면(사진=TV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가수 김범수가 자신의 외모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비주얼 콩트'로 차별화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한 김범수는 라이브 콩트 코너, 노래, 그리고 외모를 내세운 셀프디스 개그를 선보였다. '추남이 세상을 주름잡던 세상'을 콘셉트로 내건 '범수시대' 콩트에서는 김범수만이 가능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범수는 얼굴 하나로 전 세계적인 톱스타로 거듭날 뿐 아니라 현재 강동원, 김수현, 조인성, 태양 등이 영화와 CF 등에서 차지하고 있는 자리를 대체했다. 특히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화제의 강동원 우산신을 그대로 패러디한 장면에서는 별다른 설명 없이도 객석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 코너에는 걸그룹 AOA 지민과 유나, 초아 등을 비롯해 조정치, 김경진 등 카메오도 대거 출연했다.

또 '한국대중음악사' 콩트에서는 유세윤이 테이프를 이용해 김범수의 작고 올라간 눈 분장으로 과거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던 당시의 김범수 역을 소화했다. 소속사 대표 역할로 콩트에 출연한 김범수는 그에게 "언젠가는 비주얼 가수로 빛을 볼 날이 있을 것"이라며 외모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도 했다. 김범수만을 위한 'SNL코리아' 호스트 활용 모법답안이 시청자들에게 명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연예팀 (sp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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