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韓고부갈등 심해, 결혼할때 고려할 것"

뉴스엔 입력 2014. 11. 14. 18:33 수정 2014. 11. 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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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이 결혼관을 밝혔다.

중국 언론매체 '시나닷컴'은 11월14일 "추자현이 중국 남자와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추자현은 자신이 출연중인 강소위성 TV 예능프로그램 '명성도아가'에 출연해 한중 고부관계에 대해 비교해 말했다.

추자현은 결혼할때 고려해야 할 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중국에서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는 한국과 다른 것 같다. 비록 내가 결혼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고부 사이는 중국과 달리 조금 불편한 관계다"며 "이런 점 때문에 한국 고부갈등 비율이 중국보다 높은 것 같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시어머니를 친구처럼 대하기는 무척 어렵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특히 추자현은 과거 '명성도아가' 기자회담회 당시 "중국으로 시집올 의향이 있냐"는 현지 취재진 물음에 "당연히 있다. 나는 중국에서 정말 많은 보살핌을 받았다. 모두 나에게 잘 해줄 뿐 아니라 경치도 아름다워서 좋다"고 말했다. 이에 장백지는 추자현에게 "아마도 추자현이 중국 남자에게 시집올 것인가 보다"며 "중국 남자는 굉장히 낭만적이고 자신 부인을 자상하게 돌봐줄 줄 안다"며 강력 추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추자현은 4명의 여배우(추자현, 장백지, 황성이, 이금명)가 운남성 농가로 시집가 본래의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 간다는 콘셉트를 가진 리얼리티 프로그램 '명성도아가'에서 활약중이다.

[뉴스엔 오효진 기자]

오효진 ji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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