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사백안 악역연기에 아역배우 기절, 응급실행"

배우 이채영이 일명 '사백안 연기'로 아역배우를 기절시켰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채영은 12일 방송된MBC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13살짜리 여자아이인데 내 연기를 보고 놀라서 갑자기 기절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채영은 "아이를 구석으로 데려가서 혼내는 연기였는데 갑자기 아이의 몸이 굳더니 뒤로 확 쓰러졌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MC

김구라가 "아이에게 큰일은 없었나"라고 묻자, "연기였는데 애가 쓰러지니까 나도 무섭더라. 병원 촬영에 이어서 아이를 바로 응급실로 데려가 다행히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채영은 이날 눈을 부릅뜨는 호통 연기를 재현하며 "따로 공부를 해봤더니 동공 주위에 보이는 흰자위 비율에 따라 삼백안, 사백안이라는 게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채영은 "눈을 크게 떴을 때 검은 눈동자 주위에 흰자위가 사면이 보이면 '사백안'인데 (내가) 연기할 때 그렇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채영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채영 진짜 사백이다" "이채영 사백안 처음 들어봐" "이채영 사백안에 아역배우 기절까지?" "이채영 눈 진짜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채영은 현재MBC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 여 주인공 장서희에게 맞서는 악역을 맡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사진=방송 화면 캡처 ▶어제 뭐 봤니?▶HOT포토▶헉!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