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항암 부작용 한방면역치료로 부작용 개선에 도움
주부 A씨(63)는 최근 계속되는 등 통증으로 한 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췌장 체부에 4.3cm의 종괴가 자리한 췌장암 3기.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전달 받고 이를 믿지 못한 A씨는 유명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았으나 역시나 결과는 똑같았다.
A씨는 수술이 불가능 하다는 진단에 바로 항암화학적 치료를 시작하였으나 복부통증· 허리통증· 등통증은 줄어들지 않았고 진통제 없이는 생활하기 힘들 정도였다. 항암화학적 치료로 인한 피부 소양감· 오심· 구토· 변비 등 부작용 또한 A씨가 감당하기에는 체력과 더불어 심리적 부담감을 가중시켰다.
이처럼 췌장암은 예방과 정기적 검진 이외에는 발견하기가 힘들다. 통증이나 이상증후가 거의 없고, 진행 속도 역시 빠르며,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쉬워 예후가 나쁜 암으로도 유명하다.
췌장암처럼 생존율이 낮은 암의 경우 항암화학적 치료 부작용 관리와 통증완화· 기력증진을 위해 한방면역치료와 병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공격적인 암 치료로 인해 무너진 면역감시체계를 회복시키고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암치료법으로 한방치료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A씨의 경우도 한방면역치료 후 진통제 없이는 견디기 힘들었던 통증이 감소 및 소실되었으며, 항암화학적 치료로 인한 오심· 구토· 변비 등의 부작용 또한 미미해 12번의 치료 모두 진행했으며, 13번째 치료를 앞두고 있다.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방선휘 원장은 환자의 면역력저하· 체질· 기력의 상태 등에 따라 항암치료를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항암치료 효율과 그로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인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것이 중요하므로 항암치료와 한방 암 면역치료를 병행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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