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게임' 이규복, 악독한 사채업자로 변신..신 스틸러의 탄생?

김광국 2014. 11. 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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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라이어 게임'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규복이 케이블채널 tvN '라이어 게임'에서 악독한 사채업자로 변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라이어 게임' 7회에서 이규복은 김소은을 돕기 위해 사채업자를 그만둔 조재윤을 납치, 빚을 받을 수 없다면 장기라도 팔겠다고 협박하며 악독한 사채업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라이어 게임'의 첫 등장부터 인상적인 연기를 보였던 이규복은 매회 조재윤과 호흡을 맞추며 극의 감초 역할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극 중 '라이어 게임'을 기획하고 진행한 신성록이 이상윤을 게임에 참여시키게 된 배경과 김소은, 조재윤의 만남, 조재윤이 사채업자로서 활동하게 된 배경 등 숨겨진 스토리를 풀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로 활약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규복은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 '라이어 게임'에서 배사장 역으로 출연한 이규복은 CJ E&M과 베트남 국영 방송사 VTV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오늘도 청춘'에도 캐스팅 돼 베트남과 국내를 오가며 촬영 중이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사진. tvN '라이어 게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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