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그리 김동현, '산이 소속사' 브랜뉴뮤직과 연습생 계약

[TV리포트=황지영 기자] 김구라 아들 MC그리 김동현이 브랜뉴뮤직과 연습생 계약을 맺고, 래퍼의 꿈을 펼친다.

10일 브랜드뮤직 측에 따르면 힙합 꿈나무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MC그리 김동현이 대한민국 대표 흑인 음악 레이블 브랜뉴뮤직에 연습생으로 계약했다. MC그리는 지난 11월 8일 홍대 브이홀에서 진행된 브랜뉴뮤직의 브랜딩 공연 '브랜뉴데이 Brand New's Brand New'에서 래퍼 칸토의 무대에 깜작 등장, 신고식을 치렀다.

무대를 통해 MC그리 김동현은 칸토와 함께 무대를 꾸민 후 정식으로 브랜뉴뮤직의 연습생이 된 것을 밝히며 래퍼로서의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한달 전 정식으로 동현이를 회사에 연습생으로 들이면서 이번 브랜뉴데이 공연을 통해 동현이의 실전 연습을 계획 했었다. 그렇게 칸토의 '말만해' 무대에서 서브 래퍼로 참여한 동현이는 래퍼로써 첫 무대였지만 비교적 긴장하지 않고 준비한 무대를 잘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오는 12월 7일 열릴 브랜뉴뮤직의 패밀리 콘서트 '브랜뉴이어 2014'에서 동현이의 공식적인 첫 데뷔 무대를 준비 중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다. 연습생 신분인 김동현군은 래퍼로서, 뮤지션으로서의 완벽한 모습을 갖출 때 정식 데뷔를 시킬 예정이라 아직 모든게 결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 막 자신의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은 김동현군을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브랜뉴 뮤직은 라이머를 수장으로 버벌진트, 산이, 트로이(범키 재웅 창우 칸토), 팬텀(키겐 산체스 한해) 애즈원(이민 크리스탈) 등이 속해 있는 음악 레이블이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브랜드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