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상복지 국가어젠다로 내세워야"

2014. 11.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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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무상급식 보조금 지원 중단으로 정치권에 화두를 던진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이제 무상 급식·보육 등 무상복지 정책을 국가적 어젠다로 내세워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상 급식·보육은 좌·우,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재정능력의 문제"라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을 모두 비판했다.

무책임한 진보 좌파는 이 문제를 보수와 진보의 가늠자로 삼고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지 못하는 비겁한 보수도 나라를 파탄으로 몰고 가는 방조범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홍 지사는 지난 3일 "경남교육청이 무상급식 보조금 집행 실태에 대한 도 감사를 거부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감사 없는 예산은 없다'란 원칙에 따라 더 이상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고 무상급식 보조금 지원 중단을 선언해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ym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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