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알아봤군" 일본 신문에 소개된 일베.. 어떤 내용?

김상기 기자 2014. 11. 9. 12: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극우 성향을 보이며 민주·평화·개혁세력은 물론 지역화합·여성 등에 대한 혐오 성향을 보이는 커뮤니티 일베저장소(이하 일베)가 일본 신문에 비판적으로 소개돼 눈길을 끈다.

9일 유명 커뮤니티에서는 '일본에서도 쓰레기 취급 당하는 일베'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다.

글을 쓴 네티즌은 "신오쿠보에서 서울신문이라는 무료신문을 집어왔는데 모두 일베를 까는(비판하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신문 내용을 요약해 '일베=일본판 2CH'이며 '세월호 단식하는데 옆에서 피자를 먹거나 민주화운동 희생자 시신과 홍어를 나란히 올리고 홍어 말리는 중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노무현을 코알라에 빗대 노알라라는 표현을 썼다' 등으로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글과 사진을 보고 "일본도 벌레는 알아보는구나" "일본에는 재특회(재일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이 있고, 한국에는 일베가 있다"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