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카페 통해 6억 원대 '불량만두' 판매한 업자 구속
전기영 기자 2014. 11. 6. 18:30
[이브닝뉴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인터넷 카페에 중국산 재료로 만든 만두를 국내산 수제 손만두라고 홍보해 불량만두 수억 원어치를 판 혐의로 만두 제조업자 52살 손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손 씨는 2010년 3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무허가 만두 제조공장을 차려 놓고, 육아 관련 인터넷 카페 4곳에 '30년 전통 수제 손만두'라고 홍보해 만두 6억 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로부터 돈을 받고 인터넷 카페에 만두를 공동구매하자는 글을 올려 범행을 도운 혐의로 53살 우 모 씨 등 카페 운영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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