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상 인터뷰②] "안치환, 김광석 노래 들으며 자라"

박현택 2014. 11. 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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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현택]

어린 시절의 윤현상(20)은 故김광석과 故유재하, 안치환의 음악을 들으며 자랐다. 그의 감성을 채워주고 영감을 주던 가수는 가슴을 울리는 음유시인들이었다. 스무 살을 맞이한 윤현상은 가수가 됐다. 그의 데뷔 앨범 '피아노포르테'는 온전히 자작곡으로만 채워졌다. 편곡도 참여하고 피아노도 직접 연주해 녹음했다.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하는게 가장 즐겁다는 그와 대화를 나눴다.

윤현상 인터뷰①에 이어

- 타이틀곡 외에 꼭 추천하고 싶은 곡은.

"6곡 중 '오늘밤'을 제외한 5곡의 가사에 내 경험을 담았다. 그 중에서도 '시월에'는 '온전히' 내 경험을 담았다. 다른 곡은 경험을 모티브로 살을 붙이는 방식이었다면 '시월에'는 더 생생하게 경험의 일부를 고스란히 옮겨놨다. 추천하자면 꼭 '시월에'를 말씀드리고 싶다."

- 특별히 서고 싶은 무대가 있나.

"음악 방송도 좋지만 노래를 부르기에는 제한적인 공간이긴 하다. 음악적으로 더 많이 보여들릴수 있는 방송이나 라디오에 출연하고 싶다. 방송 중에는 어렸을때부터 동경하던 '스케치북' 무대에 서고 싶다. 음악으로 눈앞의 관객과 소통하고 나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드릴 수 있는 곳 같다"

- 사람들에게 무대를 선보인 직후, 가장 듣고 싶은 평가는.

"'저 친구 좋은 음악을 하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직접 곡을 쓰고 직접 가사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음악적인 부분에서 칭찬받고 싶다."

- 동경하는 선배 가수를 꼽아달라.

"故김광석과 故유재하, 안치환, 이문세 선배님의 음악을 좋아한다. 그분들의 아날로그적 사운드를 들으면서 자라왔다. 지금보다 더 어린시절에 어머니와 여행을 참 많이 다녔다. 그때마다 카세트 테이프로 그분들의 노래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 가수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가.

"자기만의 색깔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인기나 금전적 성취도 매우 중요하지만 음악인으로서 나만의 태도와 철학을 지켜나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 팬들에게 한마디 해 본다면.

"처음으로 대중에게 내 이름을 건 앨범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고, 훌륭한 무대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응원을 당부드린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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