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팀 中 4팀" 두드러진 YG 활약상..'2014 MMA' TOP10

[TV리포트=김예나 기자] '2014 멜론 뮤직 어워드(2014 MMA)' TOP10이 발표됐다. 총 10팀 중 4팀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올 한해 두드러진 활약상을 펼친 것을 확인케 했다.

31일 음악사이트 멜론 측이 발표한 '2014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4)' TOP10에는 2NE1, EXO, god, WINNER, 걸스데이, 비스트, 씨스타, 아이유, 악동뮤지션, 태양(이상 가나다순)이 선정됐다. 멜론 뮤직 어워드의 TOP10은 지난 2주간 진행된 1차 온라인 투표점수(20%)와 음원점수(80%)를 합산한 결과다.

엑소(EXO), 비스트 등의 보이그룹과 12년 만에 완전체를 이룬 god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투애니원 걸스데이 씨스타 등의 걸그룹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괴물신인으로 불린 위너, 악동뮤지션과 함께 솔로가수 태양과 아이유가 음원차트를 휩쓸며 대세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10팀 중 4팀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다. 신인그룹 악동뮤지션과 위너는 상반기와 하반기를 사이좋게 나눠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더욱이 두 팀은 데뷔앨범에도 불구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투애니원과 빅뱅의 태양 역시 오랜만에 정규앨범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신인상, 네티즌인기상, 핫트렌드상을 포함한 각 장르별 수상 후보도 공개됐다.

'2014 MMA'는 오는 11월 12일까지 TOP10에 선정된 10인(팀)을 대상으로 주요상 부문 수상자를 가리기 위한 2차 온라인 투표가 시작된다.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의 주인공은 오는 11월 13일 '2014 멜론 뮤직 어워드'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