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한선화, 만둣국 먹방 "떡과 만두를 더 달라"

2014. 10. 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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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여주인공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가 만둣국 한 그릇을 맛있게 먹어치우는 소위 '먹방'을 선보였다.

오는 11월 2일 방송분에서 장미(한선화)는 임신한 뱃속 아이가 차돌(이장우)의 아이임이 아버지 만종(정보석)에게 들킨 뒤 분기충천한 아버지를 피해 차돌을 찾아가고, 차돌은 자신의 아이를 가진 장미의 맘고생을 생각하며 따뜻하게 감싸 안고 책임지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된다.

30일 MBC가 공개한 사진에서 한선화는 시내(이미숙)가 끓여준 만둣국을 맛있게 먹고 있어 눈길을 끈다. "뱃속에 거지가 들었는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들어간다"면서 정신없이 먹다가 만두 하나를 차돌 입에 떠먹여주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이다.

한선화는 이 장면을 촬영하며 걸그룹 멤버라는 타이틀을 잠시 잊은 듯 연신 "진짜 맛있다"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실제로 두 그릇이나 먹는 대식가의 면모를 보였다고 한다. 육수만 추가해도 되는 장면임에도 굳이 "떡과 만두를 더 달라"고 주문해서 지켜보던 스태프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예비 아빠, 엄마 차돌과 장미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억장이 무너지는 절망감과 분노를 누른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아버지 만종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높아진다.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 사진 = MBC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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