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힐링여행] ①3가지 재미가 있는 규슈올레 걷기
길 위에 깔린 울긋불긋 단풍 낙엽, 햇볕을 받아 은빛으로 물결치는 억새, 주상절리가 어우러진 바닷길 너머로 지는 붉은 노을…. 일본 규슈올레의 11월은 늦가을 정취로 가득하다.
헬스조선은 걷기 가장 좋은 때인 11월 24~28일(4박 5일) '일본 규슈올레 걷기'를 진행한다. 규슈올레 걷기는 헬스조선이 지난해부터 올 봄까지 4차례 진행했던 인기 프로그램이다. 숲과 바다, 정감 넘치는 일본의 시골 마을을 걷는 재미와 온천욕, 우리 입맛에도 딱 맞는 음식 즐기기까지 3樂이 있는 심신 건강 프로그램이다. 하루에 4~5시간 정도만 걷기 때문에 제주올레를 걸을 수 있는 체력이면 시니어도 충분히 참가할 수 있다.
규슈올레는 일본 규슈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제주올레의 자문을 받아 만든 걷기 코스로, 현재 12개가 만들어져 있다. 제주올레의 '문화 수출품'인 셈이다. 헬스조선이 이번에 걷기를 진행하는 4개 코스는 풍광이 특히 뛰어나다. 일본의 전통 마을 분위기와 다른 마을길과 빼어난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히라도 코스(13㎞), 소박한 산촌을 걷는 오쿠분고 코스(11.8㎞)는 지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특히 더 감탄한 코스다. 오쿠분고 코스는 규슈올레 조성에 참여한 제주올레 스태프가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았다.
제주의 바다를 닮은 해안 올레코스인 가라쓰 코스(11.2㎞)와 고코노에·야마나미 코스(12.2㎞)는 가장 최근에 선보였다. 항구도시 가라쓰는 나고야 성 안팎의 400년 된 옛길이 잘 보존되어 있다. 걷고 난 뒤 해변 포장마차에서 먹는 소라구이가 별미다. 해발 900m의 한다고원을 가로지르는 고코노에·야마나미 코스는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밭이 장관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임도선 교수(순환기내과)가 헬스조선 힐링멘토로 동행, 건강 강의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착순 30명. 참가비 1인 205만원(2인1실 기준, 유류할증료·가이드팁 포함).
●일정: 11월 24~28일(4박 5일)
●참가비: 205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팁 포함)
●문의·신청: 1544-1984(헬스조선 문화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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