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입홍합으로 부작용 없이 관절 통증 '싹~'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4. 10. 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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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안소희(52)씨는 최근 찬 바람이 부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무릎 관절염이 심해졌다. 가끔씩 찌릿했던 무릎이 이제는 하루 종일 욱신거리고, 무릎이 삐걱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진통제를 먹어도 그때뿐, 좋아지지 않았다.

안씨와 같은 무릎 관절염은 노화에 의해 관절과 관절 사이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나이 탓' 하며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통증을 참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관절 기능성 건강식품을 먹으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 70% 이상이 여성

퇴행성 관절염은 여성에게 더 잘 생긴다. 50세 이상 무릎 관절염 환자 70% 이상이 여성이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3년 통계가 있다.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급격히 줄기 때문이다.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에는 약이 제일 잘 쓰인다. 수술 치료를 받아도 이후 통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때 쓰이는 진통·항염 기능 약제는 오히려 퇴행성 관절염을 악화할 수 있다. 주로 쓰이는 Cox-2(염증을 일으키는 효소)억제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소화기계에 문제를 초래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연세중앙내과 조세행 원장은 "관절염 약은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최근 천연성분 건강기능 식품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천연성분 초록입홍합오일, 부작용 없어

퇴행성 관절염을 완화시키는 대표적인 천연원료가 초록입홍합이다. 초록입홍합에 든 오메가3 지방산이 체내 염증유발 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차단해 관절염을 완화한다. 초록입홍합에 든 오메가3 지방산의 항염 효과는 다른 오메가3의 250~300배다. 초록입홍합 제품은 오일 형태만 관절 건강 효능을 인증받았다.

초록입홍합오일을 원료로 한 관절 기능성 건강식품에는 '관절팔팔'이 있다. 2002년 서울대·중앙대·충남대 등 7개 병원이 '관절팔팔'의 주원료인 초록입홍합오일을 퇴행성 관절염 환자 54명에게 8주간 섭취하게 했더니, 통증·관절 기능 개선 효과가 4주 후에 57%, 8주 후에 83% 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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