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브랜드 대상] 소주 / 무학 '좋은데이'

2014. 10. 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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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저도주..5년새 26배 성장

무학은 대표제품 '좋은데이'를 통해 국내에 저도주 트렌드를 확산시킨 주인공이다. 2006년 첫선을 보인 '좋은데이'는 2007년 판매량 1280만병을 기록한 데 이어 2012년엔 약 3억3600만병을 판매해 5년 만에 무려 26배 이상의 초강력 성장세를 구가해 왔다.

첫 출시 당시 17도 미만의 순한 소주는 '좋은데이'가 처음이었다. 지리산 산청 암반수를 담아 깨끗한 맛을 살렸고 신체에 도움을 주는 필수아미노산 3종을 첨가해 상쾌한 맛을 강조했다. 아미노산은 음주 후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이 제품에 담긴 암반수는 지리산 청정 내원골 지하 320에서 추출한 것이다. 지질기반이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이뤄진 지리산에서 생성된 만큼 이 암반수엔 몸에 유익한 자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산 산청 암반수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알칼리수에 비해 안정적이고 부작용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좋은데이'는 사회공헌활동에서도 업계 모범이 돼 왔다. 최재호 회장은 2011년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는데, 설립을 뒷받침한 경영철학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서로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자' 는 최 회장 소신이었다.

이 재단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걸쳐 네팔 학교 리모델링 사업을 주도하고 네팔 아이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남기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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