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백혈병 환아 '무비스타' 꿈 지원

2014. 10. 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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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이 특별한 영화를 위한 투자자로 나섰다.갤러리아백화점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27일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아 김세인(14세·여)양을 위한 시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어려서부터 고아원, 소년원 등에서 기타 연주, 연극 등의 봉사활동을 해온 세인이의 꿈은 영화배우였지만 지난 2012년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2012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연계해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는 갤러리아는 세인이의 소원을 듣고 모든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에이프릴샤워필름의 송원영 감독(브라운아이드소울, 신화, 미스에이 등 뮤직비디오 연출)이 참여했고 사극을 좋아하는 세인이를 고려해 단편영화의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또한 갤러리아는 영화 제작비 외에도 갤러리아센터시티 아트홀을 무료로 대관하고 갤러리아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도 참석해 세인이의 첫 시사회를 축하했다.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세인이가 꿈꿔왔던 첫 영화의 시작이 희망의 시작이 되어 하루 빨리 완쾌해 멋진 영화배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갤러리아는 난치병 환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다양한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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