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 앤디 서키스, '어벤져스2' 예고편에 등장..무슨 역?

2014. 10. 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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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얼굴 없는 명배우' 앤디 서키스가 할리우드 슈퍼히어로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예고편에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어벤져스'에서 앤디 서키스는 헐크로 분한 마크 러팔로의 퍼포먼스 캡처 작업을 지도했다. 그런 그가 '사람'의 모습으로 직접 예고편에 등장한 것.

그가 영화에서 어떤 역을 맡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모가 큰 단서다. 그의 외모는 코믹북 히어로 블랙 팬더의 악당인 율리시스 클로와 굉장히 유사하다. '왓컬처'는 '어벤져스2' 예고편에 궁금한 것들'이란 제목으로 앤디 서키스가 맡을 역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앤디 서키스는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과 '혹성탈출' 시리즈의 시저 역 등을 연기하며 퍼포먼스 캡처(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해 영상으로 옮기는 기술)계의 전설적인 배우로 등극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오는 2015년 4월 개봉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어벤져스2'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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