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최고의 무대 그리고 부활의 부활신호탄 [종합]

신상민 기자 입력 2014. 10. 25. 20:15 수정 2014. 10.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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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최고의 무대와 부활의 새로운 시작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2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한국을 빛낸 우리의 트로트'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부활, 김종서, 임태경, V.O.S, 소리얼, 틴탑, 벤, 금잔디 등이 출연했다.

임태경은 세계적인 오페라스타 폴 포츠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나훈아의 '사랑'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열창했다.

임태경과 폴 포츠의 명품 무대에 관객들은 숨죽인 채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두 사람의 엄청난 무대가 끝난 뒤 관객들은 열광했다. 기립박수뿐 아니라 앙코르가 객석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임태경은 환상적인 무대로 435점을 받아 우승을 했다.

하지만 임태경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은 건 부활이다. 부활은 9대 보컬 정동하에 이어 새롭게 영입한 김동명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김동명은 무대에 오르기 전 출연진들 앞에서 말 한마디를 할 때마다 선배들의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동명은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동명은 첫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떠는 모습 없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부활에게 있어 이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부활의 신호탄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였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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