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아르츠그룹,'골수성 백혈병' 동료 돕기 음악회 개최

임한희 입력 2014. 10. 23. 23:33 수정 2014. 10. 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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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아르츠그룹( 대표 하만택,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은 오는 25일 강남구 신사동 장천아트홀에서 성악가 바리톤 박경민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와 회복 기원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 에서는 코리아 아르츠그룹과 동료 예술가들이 시민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알찬 레퍼토리로 연주회가 진행되고 바리톤 박경민의 빠른 회복과 무대 복귀를 기원하는 모금활동도 펼쳐 진다.

또한 소프라노 배성희, 메조소프라노 양계화, 테너 채신영, 바리톤 정지철, 바리톤 김재일, 베이스 김민석 등 탁월한 역량의 성악가들과 플루티스트 박해성이 참여하며, 반주는 유수연이 맡는다.

특히 사회와 반주을 맡은 유수연교수는 바리톤 박경민과 같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얻었다가 완치되어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음악코치 이여서 공연을 더욱 뜻깊게 만든다.

코리아 아르츠그룹 하만택 대표는 "바리톤 박경민은 1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2차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는 상황이며, 긍정적 마인드로 치료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만택 대표는 "이번 가을 음악회에서는 투병 중인 동료 예술가에게 동료, 시민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주기 위해 공연 수익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아르츠 그룹은 한국 문화예술 컨텐츠를 창작 보급하고, 한국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며, 끊임없는 인재발굴과 양성을 통해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며 사회 공헌 사업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임이다.

헬스팀 임한희 기자 newyork29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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