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 허리둘레 감소까지 '깜짝'

이현희 2014. 10. 2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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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현희 기자] 아침 식사를 거르면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호주 모나시대 연구팀의 '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호주 모나시대 연구팀은 무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앓는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아침 식사를 거르게 했더니 모든 환자의 체중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석 달 동안 실험 대상 환자들에게 아침 8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단식을 하도록 했으며, 이 후 실험 대상자 전원의 체중과 허리둘레가 줄었다고 전했다.

특히 허리둘레 감소는 간 손상 회복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환자들의 내장지방 수치나 인슐린 저항성, 혈압 등도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조사돼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이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아침 거르면 체중감량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연구팀은 간헐적 단식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팀은 "비록 실험 참가자 수는 적었지만, 간헐적인 단식이 건강에 크게 득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결과다"고 연구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현희 기자 lhh0707@tvreport.co.kr/ 사진=연합뉴스 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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