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백림, 가진동 근황 언급 "건강하게 잘 지내"..방조명은?

조혜리 기자 2014. 10. 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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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대만 배우 천보린(진백림)이 마약 파문을 일으킨 절친한 친구 커전둥(가진동)과 팡쭈밍(방조명)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칭하이위러에 따르면 천보린은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한 패션쇼에 참석했다. 천보린은 절친 커전둥, 팡쭈밍의 대마초 사건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천보린은 이날 인터뷰 중 커전둥과 팡쭈밍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천보린은 커전둥에 대한 질문에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히며 "점점 더 건강해지고 있고, 생활도 정상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점점 더 좋아질 거라고 믿고 있다"고 커전둥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팡쭈밍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연락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그의 상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커전둥과 팡쭈밍은 지난 8월 중국 베이징 둥청구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체포됐다. 커전둥은 당시 행정구류 14일 처분을 받고 베이징 둥청구 구치소에 수감됐고 이후 본국인 대만으로 돌아와 재조사를 받았다. 커전둥은 지난 15일 기소유예 2년에 자비 재활 치료 판결을 받았고, 기소유예 기간 동안 마약 중독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팡쭈밍은 대마초 흡입 및 마약 장소 제공 혐의로 여전히 베이징 둥청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한편 천보린은 연예계 절친인 커전둥과 팡쭈밍의 대마초 사건이 불거지자 함께 대마초를 흡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 왔다. 이에 대해 당시 천보린 측은 완강하게 부인하며 "조사가 필요하다면 응해 결백을 증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팡쭈밍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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