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국가 인구 남성이 여성보다 1.8배 많아

2014. 10. 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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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걸프지역 국가의 남녀 성비가 상당히 불균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 본부를 둔 걸프리서치센터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걸프협력이사회(GCC) 6개 회원국의 남녀 성비는 183으로 집계됐다.

여성 100명당 남성 183명이 살고 있다는 뜻이다.

국가별로는 카타르의 성비가 393으로 남성 인구가 여성의 4배에 가까웠고 UAE도 357에 달해 성별 불균형이 극심했다.

오만(220), 바레인(186), 쿠웨이트(151), 사우디아라비아(145) 등의 남녀 성비도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났다.

정상적인 성비의 범위는 103∼107 정도로 본다.

걸프지역 국가의 성비가 불균형한 것은 인구의 과반을 차지하는 외국인 대부분이 남성인 탓이다.

이번 통계에서도 각 국가의 자국민의 성비는 100 안팎으로 정상이었지만 외국인은 최고 569(오만)에 달했을 만큼 비정상적인 성비를 나타냈다.

<표> GCC 회원국별 남녀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의 수)

(출처 : 걸프리서치센터)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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